2011-05-11

Camel - Mother road (live)


어릴적 흑백 필름으로 보았던 기억이 가물가물 떠 오르면서 그 당시 느꼈던 느낌 - 은근히 분노를 일으키게 했던 - 기억이 떠 오릅니다. 영화를 보면서 ‘해도 너무하는군. 하늘도 무심하시지’란 느낌이 바로 와 닿을 정도로의 기억이었습니다. 그 ‘분노의 포도 (John Ernst Steinbeck의 'The Grapes of Wrath, 1939)’를 다시 떠오르게 한 작품이 CAMEL의 'Dust and Dreams'입니다. CAMEL을 처음 접하게된 'Stationary Traveller'를 듣고는 대단히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느꼈고, 그 이후 몇편을 접했지만, 이 앨범 만큼의 감동을 주지 못했습니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펼쳐진 서사적 작품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들의 삶과 고뇌란 거창한 말들을 꺼내지 않더라도 느껴지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좀 엇갈리는군요.
리더인 앤드류 레이티어(Andrew Latimer)가 7년의 공백을 깨고 그동안 숱한 어려움 끝에 86년부터 녹음시작~91년까지 5년간 실제 장소도 가보고 만든 작품입니다.

Mother Road
국도 66호선의 별명으로 시카고~로스앤젤레스까지 대륙 횡단하는 도로에서 고행을 떠난 수십만의 농민들이 서쪽을 향해 대이동을 시작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Rose Sharon
장녀 로자 샤론이 새로운 생활을 꿈꾸는 것을 노래했다. 아버지 코니가 좋은 일이 생기면 시골에 살고, 영화를 보고, 다리미를 사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옷을 입혀 주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희망에 찬 벅찬 감동을 기타 연주로 고조시킨다.


곡 설명은 CD속지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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